안녕하세요 로보토미 하면서 멘탈이 가루가 된 조라땅입니다. 수능치고 한참 놀때임과 동시에 알바한다고 바쁜....ㅋㅋ


아무튼 오늘은 어제에 이어 로린토미 2화를 들고왔습니다. 함께보시죠.



중층부의 시작 상황입니다. 어제 방공호콤비가 결성된 이유를 말씀드렸죠?ㅎㅎㅎ 오늘은 준비를 좀 빡세게 해서 어스름을 때려잡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여명은 자색이 나왔고 정오는 쪽빛이 나왔습니다. 여명, 정오 이야기는 리셋런이나 2회차할때 하도록 하죠. 지금 상태에서 여명, 정오에 대해 뭔가 이야기를 하기에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너무 오버스펙이라서요....ㅋㅋㅋ




임무종료용 에너지를 모두 모을때 쯤 되자 어스름에 돌입했습니다. 6페이즈에 어스름이라니...빠르군요...


저번에 피시방에서 어스름을 한번 잡았다고 했는데, 그게 바로 이 녹빛이었습니다. 공략도 겸사겸사 할 겸 피시방에서 했던 방법을 그대로 다시 써봤습니다.




녹빛 어스름을 대비해 각각 상층과 중층의 한 구역에 모든 제압용 직원을 모으고, 나머지 한 구역에는 저레벨 직원을 모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컨트롤이 좀 편해집니다.



모든 직원이 지휘부에 있었기에 가장 가까이 있는 설비는 가볍게 파괴했습니다.



중층 역시 직선거리가 별로 길지 않아 소환 1번에 바로 끝냈습니다. 여명이 많이 소환되느냐 정오가 많이 소환되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급변하더군요.


이렇게 뭉쳐서 제압하는 방식의 장점은 첫 번째 거점을 파괴하기 매우 쉽다는 것과 컨트롤이 용이하다는 점이지만....


엄청난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타이밍을 놓치면 로봇파티가 시작된다는겁니다.


실제로 피시방에서의 경우에는 정보부에 집결시켜뒀기때문에 비교적 동선이 짧았지만 이번에는 지휘부에 있었기때문에 동선이 길어지면서 이모양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무튼 제압을 위해 거리가 좀 더 가까운 안전팀을 향해 출격! 중앙본부의 경우는 그래도 이동거리가 짧고 상층부와 좀 격리되어있어 쓸데없이 로봇들이 뭉치지 않기때문에 빠르게 제압하면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미 클리어된 중앙본부로 내려가는 로봇들이 몇 있긴 했지만 올라오진 않더군요.


네. 죽었으니까요^^



이후에 안전팀 거점을 파괴하고 저레벨 직원들의 대피소로 안전팀을 안전안전하게 사용했습니다. 또한 이제 중층은 상황정리가 끝났으니 더이상 밑에 있을 이유가 없죠. 호출했습니다.



요로코롬 출장근무를 시켜서 중층 직원들은 잡로봇 정리와 저렙직원 보호를, 상층직원들은 마지막 거점 파괴를 맡겼습니다.



다행히 정오가 아닌 여명이 나오면서 간단하게 잡몹 처리하고 본체를 날리나 했지만....



안일한 자의 최후.JPG(Feat 오델리는 혼종직원)


네. 망했습니다. 지금 얻을 수 없는 눈의 여왕과 흑조의 장비를 끼고 있던 5등급 혼종직원이던 오델리 직원이 이해의과정 X3의 극딜을 맞고 순식간에 죽어버리더군요. 거기다가 지금 보이는 4급 기사의 가호를 받은 직원 역시 반피가까이 닳은걸 확인했습니다.


.....저는 쟤들이 싸울동안 저렙직원들 안죽게 중층 직원들 컨트롤하고있었습니다.

당연히 가볍게 제압하고 끝날거라고 예상했던거죠. 잠깐의 방심은 큰 재앙을 가져왔고, 결국 20분간의 플레이를 그대로 눈물을 머금고 리셋해야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결심했죠. 더이상 누구도 죽어서는 안된다고. 누구도 죽게 두지 않겠다고.


가장 강한 방어는 공격입니다. 이 사건이 그동안 제가 아껴놨던 비장의 무기를 꺼내게 하더군요.




네. 제 네이버 블로그에 가 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지금 이 Day 24는 순수한 24일차가 아닌, 10월 말 코어 폭주 패치가 나오기 이전과 웃시산이 나온 후의 사이에 35일차 스토리까지 완결한 아저씨급의 Day 24입니다. 당연히 그때당시 나왔던 알레프장비의 파밍이 거의 완료된 상태였죠.



미미크리셋과




유스타티아셋




저를 위한 다카포셋




지켜주지 못해 미안했던 오델리를 위한 웃음+얼음창셋까지.




있는돈 없는돈 다털어서 완벽하게 준비한 다음 24일차 2회차 도전을 시작합니다.



또다시 출근하자마자 퇴근하시는 자색여명님



질리지도 않고 나오는 쪽빛여명



본격 파밍과정에서 얻은 고효율의 붉은 흉터 슈트



그리고 폭주 과정에서 튀어나온 FXXK유버스와 쌓이는 사냥꾼님 1스택



혼종 풀셋직원 DPS확인과정에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7


그리고 자세히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호박색 어스름입니다. 핏빛 어스름의 경우 피시방에서 대략적인 패턴을 봤기때문에 제압할 자신이 있었지만, 호박색의 경우는 오늘 처음 보는 경우라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런 씨...


하지만 풀장비를 맞췄으니 뭐 비벼보자!는 심정으로 도전을 준비했죠.



네. 녹빛에서도 썼던 일단 뭉쳐 작전을 시전했습니다. 큰놈 처리하는데는 이게 최고니까요.


이전 호박색 여명은 사무직 죽이면 번식하고 텔포하는 귀찮지만 약해빠진 귀여운친구들이었죠. 정오는 보지 못했지만(쪽빛이 호박색 대신이라는걸 들은것같기도) 아무튼 뭐 뭔가 또 순간이동하려나 대충 예상은 했습니다.



근데 이새...아니 이 친구들 정말 징하게 번식하더군요.....다행히도 WAW급이 번식하는게 아니라 하위개체(완전식품)이 생기는거였지만 의외로 딜도 좀 아프고 상당히 귀찮더군요.



순간이동까지 해대서 한군데 뭉쳐버리니까 혼종직원도 피가 쭉쭉 달아버리는 무서운 체험을 했습니다....



결국 수복실에서 체력회복좀 하고 잡고 체력회복하고 잡고 했습니다.

다행히도 이상한 CC기를 걸거나 광역피해를주거나 하진 않더군요. 복도에만 얌전히 있어서 따로 저렙직원 보호용을 놔둘 필요 없이 모두 제압에만 집중했습니다.



먹이사슬...이었군요.

어쨌든 녹빛보다는 수월하게 클리어했습니다. 그리고 일과 정산을 해야겠죠?



등급 승급한 직원이 둘에 그 외에도 다수의 직원이 혼종의 문에 발을 내딛기 시작했습니다!우와아아앙(짞짞짞짞)




그리고...드디어 올것이 왔군요.


대망의 보스전, 세피라 코어 억제입니다. 

세놈이 동시에 나왔는데, 아무래도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하는게 좋을 듯 싶네요. 아니면 순서좀 추천해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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